생활지식

식중독 증상 및 예방법

청사진71 2023.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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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늘어나는 질병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식중독 일것입니다. 한 해 발 생하는 식중독 환자의 50%가 6~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식중독에 걸리게 되었을 때 나타나는 증상과 치료방법 그리고 식중독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식중독 이란?

식품의 섭취로 인하여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유독 물질에 의하여 발생하였거나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 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식품 또는 물의 섭취에 의해 발생되었거나 발생된 것으로 생각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식중독 원인

① 포도상구균
포도상구균은 자연계에 널리 분포된 세균의 하나로, 우리나라에서 살모넬라 식중독 및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다음으로 많이 일어나는 식중독의 원인균입니다. 수십 종의 포도상구균 중에서도 황색 포도상구균이 식중독을 일으킵니다.
 
② 살모넬라균
살모넬라균은 저온 및 냉동 상태에서뿐 아니라 건조 상태에도 강하여, 이에 의한 식중독은 6∼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겨울에는 발생 빈도가 낮은 편입니다. 특히 최근 개, 고양이 등 애완동물과 녹색 거북이가 살모넬라균의 중요한 오염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③ 비브리오균
바다나 갯벌에 분포하는 장염 비브리오균은 수온이 20℃가 넘는 환경에서 왕성히 증식하나, 저온에서는 활동이 둔화되며 5℃ 이하에서는 거의 증식할 수 없습니다. 열에 약하여 60℃에서 15분, 100℃에서 수 분 내로 사멸합니다. 장염 비브리오는 바닷물에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해산 어패류가 오염원이 됩니다. 

 ④ 콜라레균
콜레라균의 자연 서식지는 해변가나 강어귀입니다. 적절한 기온에서 감염을 일으킬 수 있을 정도로 균이 증식했을 때 이에 오염된 식수나 음식물을 섭취하여 1차 감염이 발생합니다. 감염된 환자의 대변을 통하여 다시 식수나 음식물이 오염되면 폭발적인 2차 감염이 발생합니다.

⑤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균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 식중독은 세균에서 생산된 신경 독소에 의해 증상을 일으키는 신경마비성 질환으로, 치사율이 높은 식중독입니다.

⑥ 웰치균
웰치균(Clostridium perfringens)에 의한 식중독은 집단 급식 시설 등 많은 사람의 식사를 조리할 경우 발생하기 쉬워서 '집단 조리 식중독'이라고도 불립니다. 웰치균은 열에 강하며, 아포는 100℃에서 4시간 가열해도 살아남습니다. 

 

 

식중독 증상

식중독은 감염 후 잠복기 후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가장 흔한 증상으로 구토와 복통, 설사가 있으며, 그 외에 발열, 두드러기, 근육통, 의식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원인 물질에 따라 증상의 정도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 소화기계 증상 : 독성 물질이 몸 안으로 들어오게 되면 우리 몸은 설사, 구토 등의 방어수단을 사용하여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칩니다. 복통의 수준이 심한 편이며, 피가 섞인 설사를 하기도 합니다.

 

▶발열 및 전신증상 : 고온 및 두통 탈진 등과 같은 전신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탈수 : 갈증 및 소변 감소, 현기증, 핼쑥한 얼굴 등 전반적인 수분 부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식중독 예방법

정부에서 지침하는 식중독 예방 요령 6대수칙이 있습니다.

■ 손 씻기 :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깨끗하게 손씻기, 조리·화장실 사용 전 후, 먹기 전에는 꼭 비누를 사용하여 손씻기

 

■ 익혀먹기 : 음식은 충분히 익혀먹기 * 육류(중심온도 75℃, 1분 이상), 어패류(중심온도 85℃, 1분 이상)

 

끓여먹기 : 음용수는 끓여서 섭취하고 정수기는 정기적으로 점검·관리

 

구분사용하기 : 조리기구(칼, 도마 등)는 용도별(채소용, 육류용, 어류용, 가공식품용 등) 구분 / 육류, 어패류, 가금류, 계란은 채소, 과일류 등과 교차오염 되지 않도록 분리 보관하기

 

세척,소독하기 : 채소, 과일 등은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어서 섭취, 세척 시 교차오염 되지 않도록 주의 (생채소 → 육류 → 어류 → 가금류 순으로 세척), 조리실, 조리도구, 식기는 열탕소독 또는 염소소독 실시

 

보관온도 지키기 : 냉장고(5℃), 냉동고(-18℃) 보관온도 지키기, 차가운 음식은 5℃ 이하, 뜨거운 음식은  60℃ 이상에서 보관하기, 냉동식품은 냉장고, 냉수 또는 전자레인지에서 해동 

 

 

 

● 여름철 식중독 예방 요령

 

- 집단급식소 등에 납품되는 식재료들이 적절한 온도 관리없이 외부에서 방치되지 않도록 식재료 보관과 부패·변질에 주의하세요.


- 샐러드 등 신선채소류는 깨끗한 물로 세척하고, 물은 끓여 마셔요.


- 육류와 어패류 등을 취급한 칼·도마와 교차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구분하여 사용하세요.


- 나들이, 학교 현장 체험학습, 야유회 등을 갈 경우 이동 중 준비해 간 김밥, 도시락 등의 보관온도가 높아지거나 보관 시간이 길어지지 않도록 아이스박스를 사용하는 등 음식물 관리에 주의하세요.

 

식중독 치료 방법

식중독 증상으로 발생하는 설사와 구토에 의한 탈수를 치료하기 위해 경구나 정맥주사를 통해 수분을 충분히 공급합니다. 심한 탈수, 혈변 등 심각한 상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예방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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